10월 첫 일요일인 4일, 도심 곳곳에서 각종 행사가 열리면서 주요 도로의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광화문 보행전용 거리 운영과 2015년 서울걷자페스티벌, 하이서울페스티벌이 진행되면서 도심 주요 일부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세종대로 사거리에서부터 서울시청 앞까지 약 550m 양방향이 모두 통행이 금지된다. 또 자정부터 오전 7시40분까지 남산3호터널 북단에서 남단 방향 모든 차로도 통제되면서 남산 3호터널 남단에서 북단 방향은 1대 1 가변차로로 운용된다. 또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잠수교 양방향 차로도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아울러 삼성역 사거리에서 코엑스 사거리 구간은 국제평화마라톤대회와 한류 페스티벌로 5일 새벽 5시까지 통제된다.
경찰은 통제구간 주변에 교통 통제와 우회로를 안내하는 간판과 현수막 등을 설치하고 교통경팔과 모범 운전자 등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도 통제구간 내 버스노선을 임시로 조정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가을 행사로 도심 곳곳 통제해요”…광화문·코엑스 중심
입력 2015-10-04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