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의 집에 중국인 여성팬이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지난달 30일 중국 팬이 조인성의 집에 침입한 사건에 대해 전했다.
이 여성은 조인성의 집 현관문을 두드리며 고성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참다 못한 남동생이 문을 연 사이 마당으로 침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웃주민은 “엄청 놀랐다. 괴성을 지르는 여자소리가 대단했다”며 “밤중이니까 조용해서 소리가 더 컸다”고 말했다.
이번에 조인성 집을 침입한 중국팬은 조인성 가족이 운영하는 카페를 찾거나 해외 스케줄 쫓아다닐 정도로 유명한 팬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2년 전부터 따라다녔다. 한국에 온 건 두 달 전인데 여행 비자로 왔다”고 전했다. 외국인에게도 형법 적용이 가능하며 조인성 측이 용서하거나 선처해도 처벌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연예가중계 캡처
‘연중’ 조인성 이웃주민 “침입女, 괴성 엄청났다”
입력 2015-10-04 0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