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타워팰리스 쓰레기장에서 1억원어치 수표가 든 편지봉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타워팰리스에서 근무하는 김모(63)씨는 2일 오후 7시30분쯤 쓰레기장에 갔다가 100만원짜리 수표 100장이 든 편지봉투에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3일 오전 10시30분쯤 경찰서를 찾아 습득물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확인 결과 위조 수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월요일이 되는대로 은행의 협조를 받아 발행 번호를 추적해 주인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
타워팰리스 쓰레기장에서 1억원어치 수표 발견돼
입력 2015-10-03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