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수첩, 문자메시지 '은근슬쩍' 공개…김무성 대표의 묘수”라며 “김무성씨에 문자 보낼 사람 없겠군요”라고 말했다.
이어 “김무성, 181석 얻을 자신 없으면 당대표 내려와라”라고 주장했다.
앞선 글에선 “전략공천 결사 반대를 외치는 새누리들 따져보면 대부분 낙하산 공천으로 입성한 인물들입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노무현 대통령은 총선 앞두고 신당창당하고, 총선 결과를 자신에 재신임에까지 연계시킬 정도로 개입했습니다”라며 “그런 노대통령 모신다는 사람들이 박대통령은 총선에서 빠지라 그럽니까. 그럼 야당은 총선 때 박근혜 정권 심판론 포기하겠다는 건가요”라고 반문했다.
변 대표는 “180석이 아니라 150석을 얻으려 해도, 김무성씨를 비롯 모바일 공천자들 모조리 "박근혜 정권 성공을 도와주십시오"라며, 박대통령 이름 팔아 선거 치를 겁니다. 그런데 뭘 빠지라는 겁니까”라고 되물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무성의 묘수...수첩, 문자메시지 은근슬쩍 공개” 변희재 “문자 보낼 사람 없겠네”
입력 2015-10-03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