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본방 사수!’ 홍보에 포미닛 전지윤 ‘한숨’…왜?

입력 2015-10-03 10:16 수정 2015-10-03 10:34
트위터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의 전지윤이 자신을 홍보해 주는 소속사에 대해 달갑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일 ‘눈치 없는 큐브엔터테인먼트’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트위터에 ‘포미닛 전지윤 언프리티 랩스타2 오늘 첫 등장! 다 깨뜨려주겠다 당찬 각오, 오늘 밤 11시 본방 사수’라는 홍보 글이 올라온 것이 실렸다. 전지윤은 이에 대해 ‘하…’라고 답하며 한숨을 쉬는 듯한 트윗을 썼다.
전지윤은 2일 방송된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에서 자기소개 사이퍼 도중 “내 신고식이 너희의 졸업식이다. 다 버리고 나왔다. 큐브 등딱지 떼고”라며 소속사의 배경 없이 자신의 능력으로 평가 받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전지윤의 트윗은 랩과 모순 되게 자신을 나서서 홍보한 소속사에 대해 답답함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 전지윤은 “일단 아이돌이라 하면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 같다. 근데 색안경 끼고 보셔도 상관없다. 내가 그 편견을 다 부셔버리면 된다”라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전지윤 반응 귀엽다” “큐브 정말 눈치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