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무소속 심학봉 의원에 대한 제명안 등을 우선 처리키로 합의했다.
2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갖고 12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심학봉 제명안을 비롯해 법사위에 계류 중인 민생법안과 쟁점법안을 우선 처리키로 했다.
또 정기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서는 여야 의원들의 숫자를 각각 2명씩 늘려 16명이 나설 수 있도록 합의했다.
그러나 중앙선관위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를 향해 '지역구 수 발표 등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하는 문제는 합의에 실패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여야, 12일 국회 본회의서 ‘성폭행 의혹’ 심학봉 의원 제명안 우선 처리
입력 2015-10-02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