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병무청,장애인.여성기업제품 구매 앞장

입력 2015-10-02 15:39
부산병무청(청장 홍승미)은 사무용품 등 청사 운영과 관련한 소모 물품에 대해 중증장애인 및 여성 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해 사용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전체 구매금액의 7.4%를 중증장애인 생산품과 여성기업 제품을 구매해 사용했으며, 올해는 8월말까지 8.4%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이상 증가한 구매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등의 법정구매비율인 1%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외에도 청사 환경 정비 등에 여성 기업의 용역을 적극 활용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있다.

부산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증장애인 및 여성기업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물품 구매시 가능한 우선적으로 구매에 나설 예정”이라며 “정부의 중증장애인들에 대한 고용기회 확대와 여성 기업의 창업활동 지원을 통한 여성경제인 지위향상 등 경제활성화 정책 추진에 적극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