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받으면 10도 ↑… 레드페이스의 ‘히트 패딩’ 가을산행에 그만

입력 2015-10-02 14:20
덥지도 춥지도 않은 가을은 산행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때다. 하지만 준비 없이 나섰다가는 낭패보기 쉽다. 일교차가 크고 바람이 싸늘한 가을 산행을 위해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경량 패딩들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그 중에서도 레드페이스(대표 유영선)의 ‘히트 패딩’ 시리즈는 햇빛을 받으면 따뜻해지는 ‘쏠라볼(Solar Ball)’을 사용해 보온성을 한층 더 강화해 주는 똑똑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레드페이스 관계자는 2일 “히트 패딩에 쓰인 쏠라볼 기술은 특수 케미컬이 햇빛을 받으면 진동과 충돌에 의해 수초 안에 10도 이상 온도가 상승하는 인체무해 친환경기술”이라며 “특히 히트 패딩 시리즈는 물세탁과 드라이클리닝이 가능하며 빠르게 건조되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히트 패딩 시리즈는 가을산행의 필수조건인 경량성을 강화하기 위해 쉘텍스 엑스 라이트(SHELL_TEX X-LITE)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방풍·투습 기능이 매우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쉘텍스 엑스 라이트는 고밀도의 저데니아 소재로 가벼우면서도 부드러워 착용감도 뛰어나다.

쏠라볼 기술이 적용된 남성용 ‘히트 패딩 재킷’은 블랙, 네이비, 세피아, 레드 색상이 나온다. 여성용 재킷은 ‘히트 패딩 우먼 재킷’(세피아 퍼플 핑크브라운·6만9000원)과 ‘히트 패딩 하프 우먼 재킷’(세피아 네이비·9만7000원) 두 종류가 나온다. 재킷과 동일한 소재와 색상으로 ‘히트 패딩 베스트’도 나왔다. 특히 여성용 베스트는 몸매가 드러나는 슬림 핏 디자인과 고무사 퀼팅으로 입체감을 강조해 입으면 멋스럽다(4만9000원).

레드페이스 상품기획팀 양진용 차장은 “최근 아웃도어 업계는 가볍고 탁월한 보온성을 가진 기능성 가을 겨울용 재킷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돕기 위해 레드페이스는 쏠라볼 기술과 자체개발 소재인 콘트라텍스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고 말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