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이 2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상공에서 추락한 미군의 C-130 전술 수송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 전사들이 잘랄라바드에서 미국의 항공기를 격추했다. 15명의 침략군을 비롯해 그들의 꼭두각시 다수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 국방부는 2일 자정께 아프가니스탄 동부의 잘랄라바드 공항에서 C-130 수송기가 추락해 미군 6명을 포함, 11명이 숨졌다고 밝힌 바 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AFP통신 “탈레반, 미군 수송기 격추 주장”
입력 2015-10-02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