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TV조선은 김무성 대표의 사위와 당시 공범들이 드나들며 마약을 흡입했던 서울 논현동의 클럽 내부를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TV조선은 “실제 가보니 영화 베테랑에서 환각파티를 하는 클럽 룸보다 더 좋다”는 직접 현장을 취재한 기자의 전언을 전하기도 했다.
TV조선은 소파와 테이블이 있는 100만~200만원짜리 VIP룸뿐만 아니라 하루에 500만원이 넘는 최고급 밀실 모습도 촬영해 공개했다. 하얀 대리석 바닥에 3개 층이 이어져 있고, 침대까지 있었다.
여전히 많은 이들이 이런 고급 클럽에서 마약을 한다는 증언도 나왔다.
클럽 관계자는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근처에 차에서 한 대 피고 차 세워 놓고 온다”고 말했고 한 유학생은 “요즘 클럽에서 하는 것들은 그냥 알약식이어서 절대로 겉으로 드러날 수가 없다”고 이 매체에 밝혔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