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이 11일까지 재취업 희망 장년층을 대상으로 영업 관리직을 정규직 형태로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하는 영업 관리직은 고객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제품,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청결한 매장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매장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관리하게 된다.
버거킹 영업 관리직 최종 합격자는 주 5일 40시간 근무제로 일하게 되며, 4대 보험 적용, 퇴직금 지원, 경조사 지원, 일정기간 근속 후 자녀 학자금 지원, 성과급 지원, 문화 생활 지원, 건강검진,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복리후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주부 사원은 산전 휴직, 육아 휴직제도 등을 지원받게 된다.
버거킹 인사 담당자는 “어쩔 수 없이 일자리에서 물러난 장년층의 재취업을 위해 채용 채널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라며 “장년층은 업무수행능력이 뛰어나고 책임감이 투철해 매장을 전체적으로
총괄하는 매니저 임무에도 남다른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버거킹 영업 관리직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 전문대 졸업자라면 나이와 성별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11일 오후 11시까지 버거킹 채용 홈페이지(recruit.bkr.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 면접전형과 신체검사를 거쳐 선발된 합격자는 2일간 매장 실습 후 최종 면접을 통해 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된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버거킹, 장년 취업 희망자 정규직 고용한다
입력 2015-10-02 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