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프나틱, 롤드컵 개막전서 중국 IG에 완승

입력 2015-10-02 02:09
OGN 중계방송 화면촬영

스웨덴 프로게임단 프나틱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개막전에서 완승했다.

프나틱은 2일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에서 열린 롤드컵 16강 조별리그 개막전에서 중국의 인빅터스 게이밍(IG)를 잡고 1승을 따냈다.

이병권과 송의진이 속한 IG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유럽의 맹주 프나틱은 강했다. 프나틱은 초반 IG 바텀 1차 타워를 공략해 예봉을 차단했고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두 번째 드래곤 사냥을 벌이고 이어진 전투에서 3킬을 추가했다. 프나틱의 8대 1로까지 앞서면서 승기를 잡았고 추격의 의지가 꺾인 IG는 경기 30분 만에 항복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