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삼 목사님 말씀 참 좋아요” 김경란 CTS 첫 나들이 이유…스타인헤븐

입력 2015-10-02 00:05
방송인 김경란.

방송인 김경란이 CTS 기독교TV 신앙고민쇼 ‘고민있수다’의 MC로 나섰다. 다수의 방송국에서 진행을 맡았던 그가 CTS 나들이는 이번이 처음이다.

‘고민있수다’는 직장 내 회식 술자리, 바쁜 현대인들의 주일 성수, 혼전순결 등 일상의 고민들 앞에 크리스천들이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크쇼이다. 지난달 23일에 추석특집으로 방송됐으며 30일부터 정규편성 됐다. 김경란을 비롯해 김수용, 황인영, 심에스더가 출연한다. 여기에 만나교회 담임 김병삼 목사 성경적 방향성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김경란은 바쁜 스케줄 가운데 ‘고민있수다’ MC 섭외에 흔쾌히 응했다. 전샘 피디는 “김경란씨가 평소에 김병삼 목사님의 설교를 틈틈이 챙겨봤다고 했다”며 “만나교회를 다니지는 않지만 김 목사님 말씀을 잘 듣고 있었는데 같은 프로그램에 진행자로 나서게 돼 작은 개런티지만 출연에 응해주셨다”고 말했다.

전샘 피디는 “3번의 녹화를 진행했는데 역시나 베테랑답게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진행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잘 감당해주고 계신다”며 “섬기는 마음으로 출연한다고 하셨는데 프로답게 잘 해주셔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크리스천 방송인 김경란은 지난 1월 어린 시절 목회자를 꿈꿨던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아프리카 남수단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고 1억 원의 결혼식 축의금을 기부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