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프로야구 KBO리그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KIA와 삼성의 경기는 오후 6시30분부터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롯데와 kt의 경기는 같은 시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KIA는 페넌트레이스에서 10개 팀 중 가장 많은 5경기를 남겼다. KBO는 5위 가능성이 남은 KIA의 잔여 경기를 모두 소화할 계획이어서 이번 주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페넌트레이스의 연장이 불가피해졌다.
KBO는 7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KIA가 5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면 포스트시즌은 8일부터 시작될 수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프로야구 광주·부산 경기 우천 취소… KIA 잔여 경기는?
입력 2015-10-01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