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며 만나는 따뜻한 공동체주택 보러오세요…공모작품 전시회 서울시청서 개최

입력 2015-10-01 17:49
공동체주택 공모전 최우수작 ‘공동체를 위한 도심형 소규모 주거계획’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공동체주택을 소개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공동체주택 공모작품 전시회’를 오는 14일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공동체주택은 커뮤니티 공간을 갖추고 독립된 생활을 하는 새로운 주거유형이다. 다양한 생활문제들을 공동으로 해결하고 적정가격에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이다.

전시회에는 신진 건축가와 서울소재 건축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5개 팀이 출품한 공동체주택 작품이 전시된다.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공동체를 위한 도심형 소규모 주거계획’(이엠에이 건축사무소·서울대 조지현 학생)은 공간활용 가능성이 크고 커뮤니티 공간에 대한 고민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1층의 커뮤니티 공간과 효율적 수납구조를 강조한 ‘신정동 공동체주택’, 옥상공원과 테라스가 복합된 ‘공동체주택, 공동체정원’, 구별되는 4개의 집이 마당에서 연결되는 ‘구석구석 사이사이 틈틈이’ 등의 작품도 만나 볼 수 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