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게놈을 찾아서/스반테 페보/부키
최근의 인류학 분야에는 분자생물학을 이용한 DNA 분석법이 중요한 연구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저자는 이 분야를 개척해온 과학자로 네안데르탈인의 핵 게놈을 해독하는 등 게놈 연구로 인류 역사를 다시 써온 장본인이다. 책은 지난 30년간 이 분야에 축적된 연구 성과를 개인사와 함께 들려준다. 왜 네안데르탈인은 멸종했을까, 고생인류와 현생인류를 다르게 만든 게놈은 무엇일까 등 흥미로운 질문들에 답한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300자 책읽기] 잃어버린 게놈을 찾아서
입력 2015-10-01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