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개월 만에 컴백한 가수 이승환이 타이틀곡 ‘다 이뻐’의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신인 걸그룹 여자친구를 지목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1월 데뷔한 6인조 걸그룹(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이다.
여자친구 한 관계자는 1일 오후 국민일보에 “이승환씨가 직접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여자친구를 추천했다”며 “많은 걸그룹이 있는데 아직 신인인 여자친구의 가능성을 좋게 봐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근 이승환과 여자친구가 처음 만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이승환이 뮤직비디오 촬영에 앞서 여자친구와 인사를 나누는 장면을 담고 있다. 이승환은 “어휴~ 꽈당걸스. 너무 열심히 하셔서 감동 받았어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그는 “오늘 절로 기분이 좋습니다. 요구조건은 여러분이 예쁘게 나오는 걸로”라고 말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자친구가 출연하는 ‘다 이뻐’ 뮤직비디오는 이날 정오에 공개됐다. 뮤직비디오는 파스텔 톤 색상의 부드럽고 밝은 분위기로 꾸며져 여섯 멤버들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상큼한 매력을 담았다. ‘다 이뻐’는 조금씩 변하고 성장하며 점점 더 사랑스러워지는 여성들을 향한 찬가를 담고 있다.
여자친구는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드라마 OST·예능·드라마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펼치며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활동을 마무리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는 여전히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롱런하며 대세 걸그룹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영상]이승환이 직접 찜했다! 여자친구, 꽈당투혼에 이어 대세 걸그룹 조짐
입력 2015-10-01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