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많이 잡아서 미안 합니다”…마마무 소속사 사과

입력 2015-10-01 14:11
국민일보DB, 마마무 팬까페

그룹 마마무 소속사에서 무리한 행사 진행에 대해 사과했다.

소속사 RBW 김국진 본부장은 지난 30일 마마무 팬 까페에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번 마마무의 무리한 행사진행으로 인해 멤버들과 팬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리게 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9월 24일에 있었던 4개 대학을 무리한 일정으로 잡게 된 것을 사과드리고 앞으로 10월 7일에 있을 4개 행사를 진행함에 앞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행사를 취소하려고 노력했지만 이미 계약이 된 행사이고 회사간의 약속인지라 취소하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팬들은 무리한 스케쥴로 인한 멤버들의 건강을 걱정했다. 이러한 글은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쓴 글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정말 좋은 회사다” “다른 회사들이 본 받아야 할 듯” “뭔가 회사가 하는 행동이 귀엽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