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무등산국립공원 사무소는 3일 무등산 정상을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군부대와 협의해 탐방객 출입이 허용되는 무등산 정상은 폐쇄된 지 45년 만인 2011년 5월 첫 개방 이후 그동안 해마다 2~3차례씩 12차례에 걸쳐 28만여 명에게 개방됐다. 개방구간은 은빛 억새의 물결이 일렁이는 지왕봉과 인왕봉 주변으로 서석대에서 군부대 후문을 통과해 정문까지 이어지는 0.9㎞ 구간이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뉴스파일] 광주 무등산 정상 지왕봉 인왕봉 10월 3일 탐방객들에게 개방
입력 2015-10-01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