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일 한국사 교과서의 공정성을 제고하고자 당 내에 역사교과서개선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에는 김을동 최고위원이 맡았다.
김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역사 왜곡이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지금 역사 왜곡 문제와 역사 바로 세우기에 대한 공론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과 관련,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더이상 눈치 보는 교육부가 돼선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여당으로서 정부 측에 묻고 싶다”며 “교육부 장관은 야당과 전교조의 눈치를 보지 말고 국민을 분열시키는 교과서를 국민을 통합하는 교과서로 만드는 작업에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새누리당 역사교과서개선특위 구성…위원장 김을동
입력 2015-10-01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