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엔 CHOO를 외쳐요” 추신수, 8경기 연속 안타

입력 2015-10-01 09:49
중계방송 캡처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전날에 이어 1회부터 화끈한 타격감을 선보였다.

추신수는 1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미국프로야구 경기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디트로이트 선발 투수 맷 보이드의 2구째를 잡아당겨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1루에 출루한 추신수는 후속타자 아드리안 벨트레의 홈런 때 홈을 밟아 시즌 90번째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이날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 안타로 추신수는 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안타와 벨트레의 홈런으로 2-2 동점 균형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추신수는 이틀 연속 첫 타석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전날 추신수는 1회말 시즌 21호 홈런을 때렸다. 추신수의 투런포로 텍사스는 2대 2 동점을 만들었다.

텍사스는 2회 현재 디트로이트와 동점 상황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