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김 대표는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제67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도 불참할 예정이다.
김 대표가 다른 중요한 일정에 참석하려는 것을 제외하고 자신이 주재하는 회의에 불참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라는 게 당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김 대표의 불참 이유는 ‘개인 사유’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전날 청와대와 친박계가 김 대표가 추진 중인 ‘안심번호 공천제’를 강력히 비판하고 나선 이후 김 대표의 심기가 불편해진 게 아닌지 추측하고 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김무성, 최고위 불참…국군의 날 행사도 취소
입력 2015-10-01 08:37 수정 2015-10-01 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