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남 일부에 호우예비특보… 최고 150㎜ 예상

입력 2015-09-30 20:32
경남 창원기상대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경남 일부 지역에 1일 낮 호우 예비특보를 발효했다고 30일 밝혔다.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진주·남해·고성·거제·사천·통영·함양·산청·하동·김해·창원 등 11곳으로 주로 지리산과 남해안 부근이다.

기상대는 이들 지역에 1일 자정까지 최고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남해 전 해상에는 2~5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대 관계자는 “파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박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며 “특히 남해안 저지대는 만조 시 침수피해를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창원=이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