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수술 후 재활을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류현진도 소속 팀의 우승 순간만큼은 놓치지 않았다.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각) 소속 팀 LA다저스의 샌프란시스코 원정에 동행해 팀 창단 최초의 3년 연속 지구 우승의 기쁨을 현장에서 만끽했다. 다저스는 이날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의 9이닝 1피안타 무실점의 완봉투에 힘입어 지구 맞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8대 0으로 물리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확정했다.
류현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료 투수 브랜든 매카시와 함께 찍은 사진과 축하 파티 사진을 올리고 “내년에는 강해져서 돌아오자”(Let‘s come back strong next year~~)는 글을 남겼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
우승 축하 파티 만끽하는 류현진…"내년엔 강해져서 돌아오자"
입력 2015-09-30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