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기독교변증 콘퍼런스가 오는 24일 서울 강서구 금낭화로 큰나무교회에서 개최된다.
‘영혼과 육체, 죽음 후에도 삶이 있는가’(포스터 사진)를 주제로 열리는 콘퍼런스는 박명룡(큰나무교회) 황윤관(미국 LA 작은자교회) 목사, 권영준 연세대 물리학과 교수, 안환균 변증전도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선다. 4명의 강사들은 각각 영혼의 존재, 동양종교와 과학이 보는 의식과 영혼, 영혼과 육체에 대한 현대물리학의 이해와 관계, 변증전도 적용사례를 설명한다.
콘퍼런스를 준비한 박 목사는 “영혼과 육체, 삶과 죽음에 대한 과학적·철학적 접근을 통해 과학의 한계와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합리적 근거를 제시할 것”이라며 “특히 인간의 영혼이 뇌의 기능에 불과한 것이 아니며 육체가 죽은 후에도 영혼은 계속 살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논리적 근거를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번 콘퍼런스에서 속 시원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비는 없으며 사전 등록자에겐 점심식사와 자료집을 제공한다(02-2665-1132).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영혼과 육체, 죽음 후에도 삶이 있는가’ 기독교변증 콘퍼런스
입력 2015-09-30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