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날 만하네”… 6중 충돌 사고 현장 사진

입력 2015-10-01 00:05
사진=가제타 화면 캡처

폴란스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 사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사진 속에는 육감적인 몸매를 드러낸 여성이 등장해 사고의 원인을 짐작케 했다.

러시아 인터넷 신문 가제타는 지난달 26일 브로츠와프 거리에서 푸조 차량이 주차돼 있는 6대의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조 차량을 운전한 차주는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6시쯤 주유소에서 나와 운전을 하고 가던 중 다른 차를 추월하더니 갑자기 차량을 통제하지 못하고 길가에 주차된 차량 6대를 잇따라 들이 받았다.

경찰과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푸조 차량 주인은 만취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이 같은 내용과 더불어 현장 사진 한 장에 공개됐다. 사진에는 가슴이 훤히 드러난 육감적인 몸매의 여성이 현장을 지나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해당 사진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교통사고 현장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빠르게 퍼졌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사고가 날만하다며 동조했다. “왜 사고가 났는지 알겠군” “폴란드로 가고 싶다” “사고 안 나는 게 이상하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