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나누는사람들, 배화여대에서 생명나눔 서약식

입력 2015-09-30 15:59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배화여대(총장 김숙자)에서 이 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사후 장기기증 설명회와 서약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간 동안 3차례 진행된 행사에는 배화여대 학생 3000여명이 참석했다. 학생들 중 50여명은 설명회 이후 이어진 서약식에서 사후 장기기증을 약속했다.

배화여대 교목실장 김언영 목사는 “배화여대 학생들이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한 것은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사후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이 확산돼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이 운동에 참가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인 조정진 목사는 “배화여대는 올해 행사가 벌써 6회째일 정도로 생명나눔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대학”이라고 소개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