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유엔서 아시아·유럽국과 연쇄 회담

입력 2015-09-30 13:50
국민일보DB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간) 아시아·유럽 국가들과 잇따라 회담을 하고 한반도 정세와 양자 현안 등을 논의했다. 먼저 돈 프라뭇위나이 태국 신임 외교장관과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 10월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전략적 도발 가능성 등을 설명했다.

필리핀과의 외교장관 회담에서 윤 장관은 최근 한국인의 범죄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 확보를 위해 각별한 협조를 요청했다. 스리랑카의 망갈라 사마라위라 외교장관과도 회담하고 방산·경제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알바니아의 디트미르 부샤티 외교장관과는 4년 만의 한·알바니아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경제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