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샤인’ 손흥민(23·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시즌 4호 골을 노린다.
손흥민은 다음달 2일 오전 2시(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의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예선 2차전 AS모나코와 원정경기에 출격할 전망이다.
모나코는 2014-2015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아스날을 꺾은 강호다. 2013년 친선경기에선 토트넘을 5대 2로 완파하기도 했다.
팬들의 시선은 다시 손흥민에게로 향한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유로파리그 1차전인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와의 경기에서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서 2골을 몰아치는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AS모나코전을 치른 뒤 ‘슈틸리케호’의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지역예선 쿠웨이트 원정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인 3총사 지동원과 구자철, 홍정호가 뛰는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는 같은 시간 홈에서 파르티잔(세르비아)과 L조 2차전을 치르고, 박주호가 뛰는 도르트문트는 파오크FC(그리스)와 C조 2차전을 갖는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손흥민, 유로파리그에서 시즌 4호골 도전
입력 2015-09-30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