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교회, 2일 "심삼종 교수 초청 간증 및 찬양의 밤" 연다

입력 2015-09-30 09:39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가 2일 오후 8시 교회 본당에서 국내 최고의 색소포니스트 심삼종 교수를 초청해 ‘간증 및 찬양의 밤’을 연다.

간증 및 찬양의 밤은 경배와 찬양, 안효성 권사 기도, 김대연 권사 성경봉독,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임마누엘찬양대 찬양, 손병렬 목사 ‘하나님 나라의 꿈을 이루는 비전의 사람' 설교, 심삼종 교수(한양대 음악대학·사진) 간증 및 찬양, 합심기도, 교회소식, 축도 순으로 이어진다.

심 교수는 ‘누군가 기도 하네’ ‘나팔소리’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오 신실하신 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연주하며 간증한다.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에서 가난한 광부의 아들로 태어난 심 교수는 취업을 하기 위해 입학한 기계공고 밴드부에서 색소폰을 배웠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군대에서 믿음생활을 시작했다.

하나님을 만난 후 그는 대학진학을 꿈꾸게 됐고 기도 끝에 한양대 음악대학 관현악과에 입학, 4년간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했다.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CCM 색소포니스트로 1000여회의 공연 연주자로 참여했으며 100여장의 앨범에 색소폰 세션으로 참여하는 등 탄탄한 세션실력을 쌓았다.

그는 다시 미국 유학길을 열어 달라고 기도했고 기도대로 미국 피보디 음악대학원에 입학, 클래식 색소폰 연주석사와 전문연주자 디플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다시 모교인 한양대로 보내 달라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했고 기도한 대로 2007년 귀국 후 한양대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

심 교수는 ‘심상종 섹소폰 I Adore' 1집, ‘As the Deer' 2집, ‘The Classical Saxophone' 3집을 발표했다.(054-275-2151~4)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