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대구 초등학교에 ‘노란 신호등’ 선보인다

입력 2015-09-29 15:21
대구시와 대구지방경찰청은 다음 달 중으로 대구지역 초등학교 2곳 주변에 ‘노란 신호등’을 시범적으로 설치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북구 매천초등학교과 달서구 대진초등학교 건널목에 설치될 노란 신호등은 기존 검은 신호등보다 눈에 잘 띄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천초교 주변에서는 지난 7월 등굣길 교통사고로 어린이 1명이 숨졌다. 대진초교 주변은 테크노폴리스 연결도로를 개통한 뒤 통행량 증가로 어린이 안전을 걱정하는 민원이 많다. 시범 운영 후 반응이 좋으면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으로 노란 신호등 설치가 확대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