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타율 0.275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3회에는 삼진을 당했다. 5회에도 1루수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1대 7로 뒤진 7회말 1사 1루에서 유격수 옆을 뚫는 좌전안타를 만들었다. 지난 2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부터 시작한 안타 행진이 6경기로 늘었다.
추신수는 2대 7로 뒤진 9회말 1사 1, 2루에서는 볼넷을 얻었다. 텍사스는 이어진 1사 만루 찬스에서 2점을 쫓아갔으나 4대 7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
추신수, 6경기 연속 안타로 0.275 유지…텍사스는 3연패
입력 2015-09-29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