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빠진 피츠버그, 무기력증?…19이닝 연속 무득점

입력 2015-09-29 13:22
강정호 인스타그램

강정호가 빠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게임 연속 완봉패를 당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피츠버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라이벌전에서 0대 3으로 패했다.

피츠버그는 이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를 확보해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지만 이날 세인트루이스에 패하면서 지구 우승은 어려워졌다. 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와 2위 피츠버그의 격차는 4게임으로 벌어졌다.

전날 시카고 컵스에도 0대 4로 완봉패했던 피츠버그 타선은 이날도 무득점에 그쳐 연속 무득점 이닝을 19로 늘렸다. 피츠버그는 몇 차례 기회를 잡았으나 적시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