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

입력 2015-09-29 11:22 수정 2015-09-29 13:58
지난 25일 서울 중구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공식 파트너(tier1) 협약식에서 SK수펙스추구협의회 김영태 커뮤니케이션 위원장(오른쪽)이 조양호 대회조직위원장에게 협약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SK그룹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공식 후원한다.

SK는 지난 25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공식 파트너 협약식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SK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정유와 현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SK는 평창올림픽 최상위(티어 1) 후원사인 공식 파트너 명칭 활용, 대회 마크 사용 프로모션, 올림픽 현장 내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받게 된다.

SK는 핸드볼 전용 경기장을 만들어 기부한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동계 스포츠인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팀도 후원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등도 후원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김영태 위원장은 “전 세계인의 축제이자 범국가 행사인 평창올림픽에 SK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SK는 최태원 회장과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8만 임직원 모두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