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8시쯤 전북 익산시 신동의 한 병원 앞 육교 위에서 김모(65)씨가 스스로 4.5m 아래 도로로 몸을 던졌다.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김씨의 아내는 경찰에서 “남편이 최근 직장 문제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목격자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익산=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직장 문제 때문에’ 60대 육교서 투신해 중태
입력 2015-09-29 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