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 인스타그램 시작…“셀카 연습 했어요”

배우 여진구가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

여진구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대세 인스타그램을 해 보겠습니다. 오늘 서부전선 절찬 상영 중! 이렇게 하는 거 맞나... 셀카 연습했어요. 제 아이디는 @yeojin9oo입니다”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여진구가 손가락을 이용해 하트 모양을 그리면서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개설한 지 2시간이 지난 현재 여진구의 사진에는 약 10,000개의 ‘좋아요’가 눌러진 상태이며 2만 3천명의 팔로워가 등록됐다.

여진구가 출연하는 서부전선은 농사를 짓다 끌려온 남한군 남복(설경구)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 영광(여진구)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24일 개봉 예정.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