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요섭, 사생팬에게 한마디 “매니저 폰 해킹까지 …반갑지 않다”

입력 2015-09-27 19:53
사진=양요섭 인스타그램

그룹 비스트 양요섭이 사생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6일 양요섭은 자신의 SNS에 “UFC 경기 보러 일본에 간다”며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다. 말을 꺼내기 조심스럽다”고 글을 남겼다.

양요섭은 “매니저의 핸드폰 스케줄 달력을 해킹해서 팔고 또 그걸 비싸게 산다고 들었다. 개인적인 여행이라던가 비공개 스케줄을 어둠의 경로로 찾아오는 건 반갑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건 그냥 사생의 일부일 뿐이다. 난 팬분들이 좋다”며 “올바른 팬심은 정말 아름답고 고귀하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날 일본으로 출국하던 양요섭은 “오늘 찾아와주신 분들도 앞으로는 팬으로 만나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그는 앞서 8월에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사생팬들에게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고 더 멋있게 꾸며보는 건 어떨까 한다’고 진심어린 마음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진서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