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손동운, 복면가왕 발언 물의 빚자 "죄송합니다" 발 빠른 사과

입력 2015-09-27 19:51
비스트 멤버 손동운 트위터 캡쳐

비스트 멤버 손동운이 말실수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손동운은 27일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방송에 출연해 준결승전에 진출한 4명의 복면가수들이 펼치는 솔로 대결에서 연예인 판정단으로 참여했다. 준결승전에 진출한 참가자 중 ‘오매 단풍 들겠네’의 정체가 걸그룹 AOA의 멤버 초아인 점이 밝혀졌고 손동운은 초아에게 “저보다 누나다”고 언급했다. 이에 MC 김성주는 “(초아가) 아이돌 치고 나이가 있는 편”이라고 말했고 손동운이 “(전문 용어로) 꺾이셨죠”라고 덧붙여 논란이 됐다.

손동운은 방송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통해 “추석날 기분 상하게 해드린 점 너무 죄송하고, 팬분들과 초아님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잘못된 발언에 대해서 제가 무슨 의도로 이야기를 했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앞으로는 더 신중하게 방송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