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IS로 난민 문제 심각…시리아 내 IS 첫 공습 시작

입력 2015-09-27 16:58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연합뉴스 제공)

프랑스가 시리아 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공습에 나섰다.

프랑스 대통령궁은 시리아 내 IS를 처음으로 공습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프랑스는 시리아 내 IS 공습에 참여하는 것이 독재자인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도움이 될 것을 우려해 그동안 공습에 불참하되 시리아 반군에 무기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IS로 인한 테러 위험이 커지고, 시리아 내 IS로 난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프랑스는 시리아 공습에도 개입하기로 결정했다.

프랑스 대통령궁은 “IS의 테러 위협과 싸우기 위한 작전을 이 지역 국가들과 협조해 진행했다”면서 “프랑스는 국가의 안보가 걸려 있을 때는 공습을 하겠다”고 전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시리아 내 IS와 싸우는데 지상군을 투입하지는 않겠다고 표명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