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에도 다채로운 추석특선영화가 준비됐다.
조지 루카스 감독의 공상과학(SF) 시리즈물 ‘스타워즈’의 세 번째 에피소드인 ‘스타워즈:시스의 복수(2005)’와 존 파브로 감독의 코미디 ‘아메리칸 셰프(2014)’, 김홍선 감독의 범죄 스릴러 ‘기술자들(2014)’ 등이 27일 지상파 방송에서 방영된다.
‘스타워즈:시스의 복수’ 편에서는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스승 오비완 캐노비의 승부가 펼쳐진다. 음식 영화 ‘아메리칸 셰프’에서는 일류 레스토랑을 그만둔 셰프 칼 캐스퍼가 쿠바 샌드위치 푸드트럭을 열어 아들과 미국 전역을 일주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아메리칸 셰프’는 ‘맛집 블로거라면 꼭 봐야할 영화’로 소개되고 있으며 쿠바 샌드위치는 이 영화를 통해 유명세를 탔다. ‘기술자들’에는 김우빈, 김영철, 고창석, 이현우, 조윤희 등 인기 배우들이 출연해 철통 보안 시스템도 단숨에 뚫는 기술자들의 이야기를 보여 준다.
‘기술자들’은 오후 10시5분 SBS에서 방영될 예정이며 ‘스타워즈:시스의 복수’는 EBS1에서 오후 11시, ‘아메리칸 셰프’는 KBS1에서 오후 11시50분에 방영된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추석특선영화로 찾아오는 ‘스타워즈’, ‘아메리칸 셰프’, ‘기술자들’
입력 2015-09-27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