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개봉 11일 만에 300만명 돌파

입력 2015-09-27 13:18
영화 ‘사도’ 포스터 (사도 공식사이트 캡쳐)

영조와 사도세자의 갈등과 비극을 그린 이준익 감독의 사극 영화 ‘사도'가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11일 만에 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도'는 개봉 11일째인 26일까지 누적관객수가 301만8801명으로 집계됐다. 개봉 이래 박스오피스 1위를 한번도 놓치지 않은 ‘사도'의 300만 관객 돌파 속도는 추석 때 개봉한 역대 최고 흥행작 ‘광해, 왕이 된 남자'와 같다.

개봉 2주차인 ‘사도'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인턴', ‘에베레스트' 등 할리우드 대작과 ‘탐정: 더 비기닝', ‘서부전선' 등 한국영화 신작의 개봉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현재 실시간 예매율도 42% 안팎으로 압도적인 1위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