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일본의 충격적인 성교육 문화를 전했다.
지나 25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선 오타니와 개그우먼 이국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은 열 살 차이 남동생과 너무 스스럼없이 지내는 여자친구가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오타니는 “근데 일본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부모님이 그렇게 하는 걸 보여주는 집도 있었다”며 일부 일본 가정에서 이뤄지는 성교육을 소개했다. 자식에게 생명 탄생의 원리를 알려주기 위해 직접 부부관계 장면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오타니는 “초등학교 때 실제로 내 주변에도 한 명 있었다. 친구 부모님이 ‘이렇게 너는 태어났다’며 과정을 보여줬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 성시경, 유세윤, 허지웅, 이국주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네티즌들 역시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커뮤니티에는 “오타니씨가 너무 순진해서 친구가 장난친 걸 믿은 건 아닐까요?” “정말이라면 성진국 맞네요 맞아” “차라리 성인용 성교육 비디오로 가르치는 게 낫지 않을까요” 등의 댓글이 쏟아졌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료헤이 “日에선 부모 성관계 직접 보여주기도” 충격 성교육
입력 2015-09-27 11:39 수정 2015-09-27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