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차할 정도의 큰 사고였지만”…배우 김혜성 교통사고로 치료 中

입력 2015-09-27 11:19
사진=김혜성 인스타그램 사진

배우 김혜성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에 팬들의 걱정이 쏟아졌다.

김혜성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새벽 김혜성이 촬영 대기로 인해 주차 구역 내에서 주차 후 휴식을 취하고 있던 중 과속 차량에 의해 충돌이 일어났다”며 “차량 후미가 심각하게 파손돼 폐차처리 했고 배우 김혜성은 목과 허리에 부상으로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동승자는 담당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로 이들 역시 정밀 검사 및 치료가 예정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6일 0시 50분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한 자동차극장 인근 도로에서 엄모씨(28)가 몰던 아우디 승용차가 도로 갓길에 주차돼 있던 차량 4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아우디 승용차 운전자인 엄씨와 주차돼 있던 카니발 차량에 타고 있던 김혜성 등 동승자 3명 등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중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식이 전해지자 수많은 팬들은 김혜성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걱정과 위로를 쏟아냈다. “하루 빨리 회복하길 빌어요” “아프지 마세요” “괜찮아요”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배우 김혜성은 오는 10월 16일 첫 방송을 예정하고 있는 tvN 새 코미디 프로그램 ‘콩트앤더시티’ 출연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05년 영화 ‘제니 주노’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글러브’로 얼굴을 알렸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