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복덩이.. 토트넘, 선두 맨시티에 대승

입력 2015-09-26 23:43
손흥민의 토트넘이 정규리그 3연승을 축하하는 골축포를 터트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이 섀도스트라이커로 선발출장한 가운데 26일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4-1의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전반 45분 에릭 다이어의 동점골에 이어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역전골, 해리 케인의 쐐기골, 에릭 라멜라의 마무리골을 합쳐 4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세르 샤들리의 머리를 맞고 흐른 볼을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손은 후반 32분 교체됐다.

교체멤버인 은지에의 패스를 받은 라멜라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마무리골을 넣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지방 기자 fatty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