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전,손흥민 선발출전…2호골도전! 준비되셨나요?

손흥민(23·토트넘)이 빅매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리는 맨시티와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 포함했다.

지난 24일 아스널과의 캐피털원컵 3라운드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됐던 손흥민은 이날 정규리그 선두인 맨시티전에는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정규리그 2호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아제르바이잔 카라바크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멀티 골을 넣었다. 그리고 지난 21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6라운드 홈경기서 결승골을 작렬시키며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토트넘은 2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프리미어 리그 7라운드, 토트넘 핫스퍼 대 맨체스터 시티! 여러분 모두 스퍼스를 응원하실 준비 되셨나요? 오늘도 Heung Min Son 손흥민 선수의 멋진 활약이 기대됩니다”라며 출전 소식을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26일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와의 빅매치에서 주목할 선수로 선정됐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손흥민을 지목했다. 인디펜던트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을 이번 경기에서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손흥민과 함께 맨시티의 케빈 데 브루잉도 주목해야 할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데 브루잉은 올 시즌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뒤 좋은 경기력을 이어오고 있다.

토트넘과 맨시티의 경기는 SBS SPORTS와 아프리카TV를 통해 중계된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