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벗을까?…1000만 배우 등극, 올누드 공약 실천 기대

입력 2015-09-26 18:28
국민일보DB

배우 유아인이 4년 전 장난처럼 내뱉은 ‘올누드’ 공약을 실행에 옮길 것인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영화 '베테랑'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고, '사도'가 무서운 속도로 관객수가 누적됨에 따라 과거 유아인의 ‘천만 올누드’ 공약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1년 영화 '완득이' 개봉 당시 유아인은 KBS 2TV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앞으로 주연 영화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 그땐 벗을 것"이라며 "그런 일이 있을까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2013년에는 영화 '깡철이'의 부산국제영화제 'DAUM 스타&쉐이크 토크'에 참석해 '올누드 공약'에 대해 "천만을 돌파하면 안 될 게 뭐 있겠느냐"며 재확인시키기도 했다.

영화 '베테랑'이 누적 관객 1287만명을 돌파하면서 역대 한국 영화 관객 순위 5위에 등극했다.

이에 유아인의 평소 화끈한 팬서비스 행보에 비춰 어떻게 공약 실천을 할지 누리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