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한국인 마무리 투수 오승환(33)의 모습은 포스트시즌에서나 볼 수 있게 됐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26일 한신의 수호신 오승환이 오른쪽 허벅지 안쪽 내전근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고 보도했다.
사실상 정규시즌 아웃이다. 오승환은 다음 달 6일 이후에나 재등록이 가능한데, 한신의 정규시즌 일정은 다음 달 4일로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오승환은 올 시즌 63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41세이브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한신 오승환, 허벅지 통증으로 정규시즌 아웃
입력 2015-09-26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