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동방신기 ‘역대 최고의 보이밴드 송’ 선정

입력 2015-09-25 22:05
사진=롤링스톤 홈페이지 화면 캡처

샤이니와 동방신기가 ‘역대 최고의 보이밴드 송 50’에 선정됐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롤링스톤지는 전 세계 보이 밴드들이 발표한 곡 중 50곡을 뽑은 역대 최고의 보이밴드 송 50을 발표했다. 한국가수로는 샤이니와 동방신기가 뽑혔다. 샤이니는 2012년 발표한 미니앨범 5집 타이틀곡 ‘셜록’으로, 동방신기는 2008년 발표한 정규앨범 4집 타이틀곡 ‘주문’으로 이름을 올렸다.

롤링스톤지는 “샤이니의 셜록은 ‘Clue’와 ‘Note’라는 곡을 섞어 하나의 곡으로 탄생시킨 한국 최초의 하이브리드 리믹스 싱글”이라며 “잭슨파이브를 떠올리게 하는 멜로디는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K-POP의 면모를 보여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주문은 베테랑 케이팝 그룹 동방신기를 최고의 아티스트 자리에 올려놓은 곡이자 막강 차트파워를 갖게 한 곡”이라며 “경쾌한 일렉트로 팝 장르로 일본에서도 1위를 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그래미 시상식인 ‘골든 디스크 어워즈’에서 수상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최고의 보이밴드 송에는 백스트리트 보이즈, 엔 싱크, 원 디렉션, 뉴키즈 온 더 블록, 잭슨파이브, 몽키스 등이 선정됐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