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김무성-문재인 추석 밀실야합, 김무성의 일방적 짝사랑”

입력 2015-09-25 14:31

보수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추석기간 중 김무성- 문재인 밀실 야합이 벌어질 모양입니다”라며 “근데 아쉬운 건 김무성이기 때문에 문재인이 원하는 건, 다 내주겠지만, 글쎄요”라고 적었다.

이어 “이미 친노세력들은 김무성의 이용가치가 없다고 판단해서 야합이 성사될지는 모르겠군요”라고 전망했다.

변 대표는 “친노세력은 오히려 문재인을 김무성과 부산 영도에 맞붙이는 방식으로, 당내부를 단속하려들 가능성이 크죠”라며 “즉 이번 추석의 김무성-문재인 밀실야합은 김무성의 일방적 짝사랑이 될 듯합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무성이 문재인과 야합에 실패하고, 오히려 문재인패들이 부산 영도에서 김무성을 잡아 정치적 전리품으로 챙기겠다는 전략으로 나오면, 김무성씨는 본인이 살기 위해서라도 조경태씨를 부산시당위원장으로 스카웃해와야할 겁니다”라며 “오픈프라이머리 같은 건 내버리구요”라고 말했다.

이어 “조경태, 박준영 등 야당의 바르고 큰 일물들이 문재인의 폭정에 맞서 쏟아져 나옵니다”라며 “지금 대통령에 필요한 의석은 국회식물법 깨뜨려야할 180석, 이때 이 인물들을 적극 스카웃해야 하는데, 김무성의 오픈프라이 집착으로 두손 놓고 있는 거죠”라고 분석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