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수원, 인천, 전주, 제주, 천안 등 6개 도시에서 2017 20세 이하(U-20) 월드컵 경기가 열린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5일(한국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8개 후보 도시 중 서울과 울산을 제외한 6개 도시를 U-20 개최 도시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서울과 울산, 포항 등 9개 도시가 개최를 신청했지만 막판 포항이 포기하면서 8개 도시가 경쟁했다.
FIFA 실사단은 지난 1일 입국해 후보 도시를 차례로 돌며 경기장과 훈련장, 숙박시설, 교통, 개최 의지 등을 점검했다. 또 대회 기간은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로 확정됐다. FIFA U-20 월드컵은 24개국 1000여명이 참가해 52경기가 벌어진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2017 U-20 월드컵 개최지 결정
입력 2015-09-25 14:00